독일 에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측지·공간정보 박람회 중 하나인 INTERGEO 2022에서 Get Kids Into Survey(GKIS) 부스를 찾아 프로젝트 창립자 Elaine Ball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브라질의 GKIS 홍보대사로서, 이들이 어떻게 아이들이 측량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지, 그리고 우리 쪽으로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지 가까이에서 알고 싶었습니다. 전체 인터뷰는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2분 45초).
Get Kids Into Survey란
Get Kids Into Survey는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측량과 측량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랙티브 포스터와 외계인 사이먼 같은 캐릭터를 활용하며, 업계 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Elaine의 말을 빌리면, 사명은 단순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아이들을 측량의 세계로 이끄는 것입니다.”
— Elaine Ball, Get Kids Into Survey, INTERGEO 2022에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 측량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그 일이 도시와 도로, 다리, 지도를 만드는 데 왜 중요한지 알게 하자는 것입니다.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
이 프로젝트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나이에 아이들은 기본 용어를 배우고, 측량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일을 알 수 있습니다.
- 지형측량: 집과 도로, 주택단지를 짓기 위해 땅을 측정하는 일
- 수로측량: 강과 호수, 바다의 바닥을 측정하고 지도로 그리는 일
- 지도 제작: 측정한 결과를 지도로 만드는 일
운영 방식: 인터랙티브 포스터와 외계인 사이먼
GKIS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포스터와 숙제 프로젝트를 만듭니다. 아이들은 만든 결과물을 YouTube나 TikTok에 올릴 수 있고, 이것이 다른 아이들과 가족에게 측량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는 측량사 외계인 사이먼입니다. 사이먼은 포스터마다 다른 곳에 숨어 있고, 「월리를 찾아라」처럼 그를 찾아내는 것이 미션입니다. 아이들이 포스터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박람회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부스에 가져온 600장이 넘는 포스터가 모두 동났습니다.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미국에서 직접 포스터를 보내 줄 수 있다고 Elaine은 말했습니다.
프로젝트는 누가 후원하나요
Get Kids Into Survey는 전적으로 민간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측량과 공간정보 기업들이 포스터와 캐릭터를 후원합니다. 업계가 직접 미래의 전문가를 키우는 데 투자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입니다.
왜 아이들에게 측량을 알려야 할까요
우리가 사는 집, 거리, 다리, 심지어 휴대폰 속 지도까지, 측량은 우리 주변 거의 모든 것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으로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직업을 진로로 선택하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을 측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릴 때 재미있게 보여 주는 것이 새로운 측량사를 길러 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측량 활동 5가지
GKIS에서 영감을 받아, 비싼 장비 없이 집이나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 내 방이나 교실 지도 그리기: 모눈종이 한 칸을 50 cm로 정합니다. 아이가 줄자로 가구를 재고 축척에 맞춰 모두 그립니다. 이것이 바로 측량 도면의 원리입니다.
- 걸음과 줄자로 재기: 마당이나 운동장 코트가 몇 걸음인지 세어 본 뒤 줄자로 재서, 아이의 한 걸음이 몇 cm인지 알아냅니다. 옛날 측량사들도 이렇게 쟀답니다!
- 좌표로 보물찾기: 운동장에 글자와 숫자로 된 격자(A1, B3…)를 그리고 그 좌표에 단서를 숨깁니다. 고학년 아이들과는 휴대폰에 나오는 좌표를 사용해 보세요.
- 물호스 수평 맞추기: 투명한 호스에 물을 채우면 양쪽 끝의 수면이 항상 같은 높이에 있습니다. 이것이 수준측량의 원리이며, 지금도 공사 현장에서 쓰입니다.
- 측정한 땅의 면적 계산하기: 2번 활동에서 잰 치수로 저희 면적·둘레 계산기에서 함께 면적을 구해 보세요. 그다음에는 측설, 수준측량, 조준 미니게임이 있는 측량 아케이드를 즐겨 보세요.
Get Kids Into Survey를 알아보고 응원하는 방법
Get Kids Into Survey 공식 웹사이트에서 포스터와 캐릭터, 프로젝트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SNS에서도 프로젝트를 팔로우해 보세요. 선생님이나 측량사, 업계 기업에서 일하는 분으로서 이 아이디어를 학교에 소개하고 싶다면 저희에게 연락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측량사는 무슨 일을 하나요?
측량사는 땅을 측정합니다. 토탈스테이션, GNSS(고정밀 GPS), 레벨, 드론 같은 장비로 거리와 각도, 높이를 잽니다. 이 측정값으로 도면과 지도를 만들고, 집과 도로, 다리가 들어설 위치를 땅 위에 표시하며, 토지와 건물의 경계를 정하는 일을 돕습니다.
측량, 지적측량, 지도학은 어떻게 다른가요?
측량은 거리와 각도, 높이를 재서 도면으로 만드는 기술 전반을 말하며, 필지나 공사 현장처럼 비교적 좁은 범위도 대상으로 합니다. 지적측량은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경계를 복원하기 위한 측량으로, 한국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등록된 지적측량업자가 수행합니다. 지도학(지도 제작)은 측량 성과와 위성 영상,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주로 넓은 지역의 지도를 만드는 학문이며, 국가기본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합니다.
업계 전문가들과 나눈 다른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